핑크뮬리 명소 추천 3곳

가을이 다가오면 핑크뮬리 명소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납니다. 연핑크빛의 아름다운 들판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죠. 핑크뮬리는 털쥐꼬리새의 영어 이름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핑크빛 꽃을 피웁니다. 2012년 미국 가든 클럽에서 올해의 식물로 선정되면서 그 명성이 높아졌고, 이듬해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었습니다.

1. 서울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운영 시간: 매일 07:00 – 18:00

전화: 02-300-5501

서울 하늘공원은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복원하여 조성된 이 공원은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있어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 가을에 열리는 억새축제로 유명하여, 억새밭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하늘공원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룬 곳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핑크뮬리 외에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아름다운 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가을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하늘공원의 주차장은 다소 협소하므로, 많은 인파가 몰릴 때는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난지천공원주차장, 난지천공원유아숲체험원 방면 주차장, 평화공원주차장 등을 고려해 보세요.

2. 고창 핑크뮬리 축제
전북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 꽃객프로젝트

축제 기간: 2024.09.12. (목) ~ 2024.11.03. (일)

전북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꽃객프로젝트에서는 매년 핑크뮬리 축제가 열립니다. 2024년 9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고창의 자연과 어우러진 수목원에서 만개한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꽃객프로젝트는 약 2만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서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는 농촌 융복합 농장입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핑크뮬리가 절정을 이루며, 이 시기에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 등 다양한 꽃들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반려견과 동반 방문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정원 윗밭에 흰 메밀도 심어 핑크뮬리와 흰 메밀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경북 경주시 인왕동, 첨성대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

경주 첨성대는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입니다. 2017년부터 핑크뮬리 군락이 조성되어 매년 9월에서 11월까지 화려한 핑크빛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첨성대 꽃단지 일원에는 다양한 야생꽃들도 함께 있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첨성대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첨성대와 계림의 단풍이 더해져 가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핑크뮬리 시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으며, 특별한 포토존 없이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경주 첨성대를 방문하신다면 대릉원 앞 공영주차장이나 노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많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이 세 곳은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10월, 핑크빛으로 물든 국내여행지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가을에는 핑크뮬리 명소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가을 나들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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